서울보증 노조 “대추위 추천 사장 후보 인정못해”

입력 2014-10-21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보증 노조가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가 추천하는 신임 사장 후보를 인정 못한다는 성명을 냈다.

21일 서울보증 노조는 현 대추위와 관련,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사전 각본에 따르는 듯한 대추위를 인정 할 수 없다”며 “이대로는 누가 임명되더라도 신임사장을 결코 인정할 수 없을 것이며, 전 조합원 및 뜻을 함께 하는 연대조직과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대추위가 20일 면접대상 후보 및 심사기준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고 후보 서류 전형을 실시한 것과 관련,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추위가 공정성을 위해 보안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후보자 심사는 27일 하루 면접 후 바로 28일 주총을 개최해 신임 사장 임명을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1회 면접은 납득 할 수 없다”며 “인사검증 및 부적격 여부 검증 등을 위해 충분한 기간의 조회 및 자질검증이 필수인데 그 과정 또한 생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20일 열린 대추위에서 최종 면접자 후보로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수룡 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관피아 논란으로 공무원이나 정치인 출신은 이번 최종 면접자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0,000
    • +2.56%
    • 이더리움
    • 3,12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0.21%
    • 리플
    • 776
    • -1.4%
    • 솔라나
    • 175,800
    • -1.4%
    • 에이다
    • 447
    • -0.67%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8%
    • 체인링크
    • 14,220
    • -0.35%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