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추진…등급 어떻게 매겨지나

입력 2014-10-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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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

▲강태중 중앙대 교수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방안 공청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과목에 사실상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절대평가 방식의 수능 영어 등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서울 중구의 한구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영어 영역 절대평가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 정책연구를 맡은 김태중 중앙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방안 중 등급을 나누기 위한 구획 점수를 어떻게 결정할 지가 쟁점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의 등급안으로 ‘4~5개 등급안’과 ‘9개 등급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4~5개 등급안은 절대 평가의 취지를 살릴 수 있으며 9개 등급안은 현재 수능에서 다른 영역의 등급과 균형을 유지한다면 면에서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 계명대학교 교수는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점수체제 탐색’이라는 주제로 등급을 정하기 위한 ‘고정분할’ 점수 방식과 등급 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박 교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후 등급 확정에 대해 김 교수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박 교수는 “9개, 4~5개, 2~3갸 등급 등을 검토할 만 하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전남대학교와 29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공청회를 연 후 올해 안으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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