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삼립개발 경영권 인수 완료

입력 2006-09-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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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지난 2월 인수한 삼립개발의 법정관리가 종결됨에따라 법인명을 ㈜레저비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에는 권순문 ㈜이랜드개발 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일라 콘도를 운영중인 레저비스는 문화가 있는 컨셉트룸과 호텔식 서비스로 본격적인 영업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내년까지 객실과 부대시설에 대한 리뉴얼작업을 마쳐 테마리조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동해비치, 설악밸리, 충주돈산, 경주보문, 제주마리나에 위치한 하일라 콘도는 각각 지역적 특색을 살려 항해, 등정, 탐험, 자유 등의 컨셉트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레저비스는 현재 운영중인 5개의 콘도체인을 2010년까지 13개로 대폭 늘려 총 2,400개 객실로 늘릴 계획이며, 3곳의 스키장과 1곳의 골프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레저비스는 강원도 고성의 27홀 규모의 골프장 부지와 제주 산천단, 공주, 지리산 부지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권순문 사장은 “콘도와 골프장, 스키장이 결합된 종합휴양 리조트 완공이 1단계 목표라면 향후 호텔체인과 레저파크를 묶어 세계적인 레저테마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3개의 특급호텔과 하일라콘도를 연계, 멤버십을 공유하는 형태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립개발은 휴양 콘도미니엄 전문업체로 지난 1982년도에 설립돼 전국적으로 콘도미니엄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1997년부터 자금사정 악화 등의 이유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월 총 300억원대에 삼립개발을 인수했으며 지난 25일 춘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을 최종 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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