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윤계상 취하면 계주망태"...술버릇 들어보니 폭소 '이하늬 알고 있을까'

입력 2014-10-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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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박범수

(사진=kbs)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술버릇이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배우 윤계상, 이미도, 고준희, 박범수 감독, 가수 조정치, 정인이 출연해 '그남자, 그여자' 특집을 꾸몄다.

이날 윤계상은 "술 마시면 흥이 많이 돋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범수 감독은 "술 마신 뒤 윤계상의 집에 가면 짐승 소리가 난다. 집 안에서 껑충 껑충 뛰고 있다"고 폭로했다.

윤계상은 "평소에 제가 흥을 많이 억누르고 살았던 것 같다. 영화를 하면서 어두운 역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범수 감독은 다시 "(윤계상이 술 마시면) 과도한 리액션을 한다. 엄청 귀엽다"며 "끼 부리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범수 감독은 “술을 함께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말끔한 복장을 한 채 윤계상이 서있었다”며 “윤계상은 술이 취하면 계주망태가 된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자포자기한 윤계상은 “god 멤버들과 술을 마시면 허풍이 심해진다. 괜히 내가 200억짜리 빌딩이 있다라고 허풍을 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윤계상 옛날영상 보는데 진짜 잘생겼다", "윤계상, 이하늬랑 잘 어울리는 듯", "윤계상이 진짜 매력적인 남자 스타일임", "윤계상, 얼굴도 얼굴이지만 옷 입었을때 핏이 예술", "윤계상, 술버릇 웃기네", "박범수 감독 3일만에 한편찍는다는 거 너무 웃겼어요", "박범수 감독 마지막에 부모님이랑 볼 첫 영화라는 말 훈훈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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