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효자효부 정기적금’ 출시

입력 2006-09-25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구가 고령화하고 있지만 경로사상은 약해지고 있는 세태에서, 우리 전통 미풍양속인 노부모 봉양을 통해 효(孝)의 의미를 일깨우려는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고령의 부모를 모시는 효자ㆍ효부들에게 0.3~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효자효부 정기적금’을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적금은 부산솔로몬저축은행ㆍ호남솔로몬저축은행 등 솔로몬저축은행의 지방 계열사에서도 동시에 출시된다.

만 65세 이상의 노부모(또는 조부모)를 부양 중인 가정의 세대주는 솔로몬저축은행의 일반 정기적금 금리인 5.5%보다 0.3%P 높은 5.8% 금리로 이 적금에 들 수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효행상을 수상한 효자ㆍ효부는 기존 금리보다 1.0%P 더 높은 6.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월 불입액 기준 10만~100만원까지이며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상품 가입자 본인이 세대주이면서 만 65세 이상의 부모 중 1명 이상이 등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창구에 제출하면 ‘효자효부 정기적금’에 들 수 있다.

효행상 수상자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효행상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효행상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각 시ㆍ도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노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지만 ‘효’ 의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효자효부 정기적금이 노부모에 대한 자손들의 효심을 진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6,000
    • -1.26%
    • 이더리움
    • 3,430,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1.36%
    • 리플
    • 842
    • +14.56%
    • 솔라나
    • 215,400
    • -1.78%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3.64%
    • 체인링크
    • 14,030
    • -5.46%
    • 샌드박스
    • 3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