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들, ‘저가 공세’로 잘 나간다지만…협력업체 ‘파산’ 우려
주요 제조사 미수금 정산 늦어지고 있어 200일 미만에서 300일 육박으로 길어져 경제 성장 둔화·소비심리 위축 영향 가격전쟁 부담, 고스란히 부품업체에 전가 최근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소요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여파에 전기차업체가 대금 결제를 미루면서 협력업체까지 파산 압박을 받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협력
2024-05-20 17:37
금 현물 1.4%↑, 지난달 기록 장중 최고치 뛰어넘어 구리, 사상 첫 톤당 1만1000달러 돌파 라이시 대통령 사망·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반영 글로벌 원자재 지수, 16개월래 최고 수준 금과 구리 가격이 지정학적 긴장감과 공급 차질 우려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최대 1.4% 상승한 온스당 2450.07달러로 지난달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사에 따른 중동 지역의
2024-05-20 17:26
취임식 개최…16대 대만 총통직 올라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고 현상 유지할 것” 중국, 당분간 압박수위 높일듯 취임 직전 미국 방산업체 제재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20일 취임했다. 중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강경 독립 성향으로 평가받는 라이 총통은 안팎의 여러 난제를 안고 집권하게 됐다. 그는 중국 측에 대화를 촉구했지만, 중국은 그의 취임식 직전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방산업체들을 제재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2024-05-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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