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휴가지 당일배송족’ 늘었다

입력 2024-07-23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고객 최대 4배 증가…온라인 일 매출 1~2월 대비 14%↑

▲홈플러스 온라인 휴가지 판매 실적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휴가지 판매 실적 (사진제공=홈플러스)

집에서 챙겨가는 짐을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상품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점포의 온라인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등 5개 매장의 지난해 7~9월 일 매출은 1~2월 대비 14%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점 평균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개점의 여름철 신규고객 증가율은 겨울철과 비교해 평균 18%, 최대 42%의 차이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성수기 당일배송 수요가 크게 몰리는 제주지역의 서귀포점이 가장 높은 신규고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지역 대표 도심 점포와 비교했을 때 7~9월 신규고객 증가율이 무려 4배 높았으며, 전체 객수도 도심 점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간편과일(110%), 축산냉동(28%), 김치(133%), 즉석식품(12%), 생수(18%), 탄산음료(62%), 캠핑용품(501%), 일회용품(16%) 등의 휴가철 매출이 1~2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캠핑·휴가지에서 즐기기 좋은 과일·축산 먹거리 비롯해 현지에서 유용한 아이스박스, 숯, 생수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하는 맞춤배송 전략이 적중하면서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비롯해 마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이다.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39,000
    • +2.56%
    • 이더리움
    • 4,680,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8.52%
    • 리플
    • 1,777
    • +13.26%
    • 솔라나
    • 360,300
    • +7.17%
    • 에이다
    • 1,142
    • +0.71%
    • 이오스
    • 930
    • +4.9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3
    • +1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17%
    • 체인링크
    • 20,810
    • +2.26%
    • 샌드박스
    • 48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