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최단기 온라인 매출 1조 거둬

입력 2024-02-08 10:15 수정 2024-02-12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 평균 20% 매출 증가... “점포기반 맞춤배송 성과”

▲홈플러스 온라인 주요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주요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으로 최단기간 온라인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 부문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2021년 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3년 회계연도에는 3분기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전체 7%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 비중도 2022년 마감 실적 기준으로 약 1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편의·속도·효율 삼박자를 갖춘 점포 기반의 온라인 맞춤 배송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익스프레스 점포의 80%를 온라인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리 물류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즉시배송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배송 시간과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온라인 성장세에는 오프라인 먹거리 상품 경쟁력을 온라인까지 확대한 운영 전략과 역량이 뒷받침됐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먹거리,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피킹부터 보관, 배송 등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상온·냉장·냉동 순으로 상품을 담아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등 피킹 동선을 효율화했다.

온라인에서의 식품 매출 비중은 90%로 오프라인 매장(70%)을 크게 웃돈다. 실제 축산·과일·건식 등이 온라인 매출 상위 품목에 포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30세대 고객 수가 3년 전과 비교하면 30% 성장하는 등 고객 기반이 확대되는 성과도 거뒀다.

홈플러스 내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정상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3년 내 온라인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0,000
    • +2.88%
    • 이더리움
    • 4,691,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9.41%
    • 리플
    • 1,778
    • +13.68%
    • 솔라나
    • 359,800
    • +7.27%
    • 에이다
    • 1,159
    • +0.78%
    • 이오스
    • 939
    • +5.98%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87
    • +1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52%
    • 체인링크
    • 20,940
    • +2.95%
    • 샌드박스
    • 487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