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델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델리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전체 델리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홈플러스는 올해 1월 델리 매출이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당당치킨 출시 후 6개월간(2022년 6월 30일~12월 29일)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당당치킨은 당일조리, 당일판매 콘셉트로 홈플러스가 2022년 6월 물가안정 일환으로 선보인 메뉴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폭발적인 인기에 ‘당당 시리즈’로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판매량 710만 팩을 돌파했다.
당당치킨 히트 이후 홈플러스 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델리 매출도 늘었다. 최근 6개월간 홈플러스를 방문한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은 델리를 구매한다는 게 홈플러스의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델리 코너를 전문관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델리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맛과 가성비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서 면밀한 고객 조사를 거쳐 최적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