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자사주 매입ㆍ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 긍정적"

입력 2022-10-19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실적 추정치가 낮아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 하향한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한 803억 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30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미국 정부의 중국향 핵심 장비 출하 통제,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중국 매출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원ㆍ달러 환율 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은 매출액 감소 폭 대비 작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TSMC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으로부터 신규 장비 발주가 예상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분기 카메라 모듈과 EMI 실드 장비 매출이 부진했고, HBM용 신규 장비도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자사주 매입ㆍ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자사주 약 200억 원 규모를 내달 중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으며, 이달 중 추가 자사주 300억 원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17,000
    • +1.58%
    • 이더리움
    • 4,725,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5.08%
    • 리플
    • 1,936
    • +23.39%
    • 솔라나
    • 364,300
    • +7.02%
    • 에이다
    • 1,207
    • +9.63%
    • 이오스
    • 976
    • +6.55%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394
    • +1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0.08%
    • 체인링크
    • 21,360
    • +3.59%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