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영풍, '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유상증자 추진 시인' 주장
MBK파트너스ㆍ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계획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경영권 방어용으로 계획한 것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20일 주장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공개매수 자금 부담을 주주들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금융당국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지난 13일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최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발언했고, 13일 기자회견에서도 "유상증자 철회를 통해서 필패가 예상됐다면, 조금 무
2024-11-2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