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사업 착공

입력 2024-11-20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기업 수주 태양광사업 중 최대 규모…"중동에 기술·경쟁력 증명"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칼리파 알메이리(Khaleefa Almheiri) 마스다르 이사(오른쪽 일곱 번째) 및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이디에프알 수석 중동·북아프리카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칼리파 알메이리(Khaleefa Almheiri) 마스다르 이사(오른쪽 일곱 번째) 및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이디에프알 수석 중동·북아프리카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서부발전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이디에프알(EDF-R)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설비용량과 사업비 면에서 모두 최대 규모다.

아즈반 사업은 서부발전이 중동에서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수주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로,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물이다.

발전소 건설 후 서부발전은 유지관리(O&M) 업무를 담당한다. 생산된 전력은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30년간 구매하며 아부다비 정부가 이를 보증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은 중동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며 "향후 중동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도록 이디에프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93,000
    • +2.49%
    • 이더리움
    • 4,654,000
    • +6.9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7.37%
    • 리플
    • 1,568
    • -0.82%
    • 솔라나
    • 349,400
    • +4.17%
    • 에이다
    • 1,099
    • -4.93%
    • 이오스
    • 912
    • -0.55%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36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39%
    • 체인링크
    • 21,110
    • +1.2%
    • 샌드박스
    • 483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