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체공사 안전사고 예방 총력…점검 정례화

입력 2024-11-18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해체공사감리 순회교육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해체공사감리 순회교육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해체공사장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실태점검과 공사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2021년 7월과 지난해 1월 '해체공사장 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해체계획서 작성 시 전문가의 사전 현장 확인 절차 추가 △해체심의위원의 현장 확인 후 해체계획서·안전대책 적정 여부 판단 △착공신고 시 해체공사 계약서 사본과 공사내역서, 공정표가 포함된 직접 시공계획서 제출 △장비 투입 공사의 인허가권자 공사장 점검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는 이런 강화대책 실행이 해체공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9~10월 자치구와 합동으로 해체공사장 266곳의 강화대책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내년에도 실태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10월 29일과 이달 5일 이틀간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668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해체공사 안전관리'를 주제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한 해체공사 현황 및 안전관리 요령 △서울시 해체공사 안전강화 대책 및 현황 실태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해체공사장 및 해체공사감리 점검 정례화, 해체공사 감리비 산정 가이드라인 마련, 동영상 촬영 매뉴얼 마련 등의 제도개선 사항도 발표했다.

임춘근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단 한 순간의 방심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해체공사 현장"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 없는 해체공사가 진행되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9,000
    • +4.27%
    • 이더리움
    • 4,41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6.77%
    • 리플
    • 1,572
    • +2.41%
    • 솔라나
    • 340,700
    • +2.01%
    • 에이다
    • 1,101
    • -3.25%
    • 이오스
    • 915
    • +1.6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5,700
    • +9.88%
    • 체인링크
    • 20,610
    • +0.63%
    • 샌드박스
    • 4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