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디딤백년50EMP펀드, 연평균 5~7% 장기 수익 목표"

입력 2024-10-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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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은 ‘트러스톤디딤백년50EMP자산배분’ 펀드에 대해 “연평균 5~7% 장기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에 따르면 트러스톤디딤백년50EMP자산배분은 2017년 6월 출시한 ‘트러스톤 백년대계50자산배분’ 펀드를 디딤펀드으로 재구조화한 상품이다.

신홍섭 트러스톤자산운용 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러스톤 백년대계50자산배분은 미·중 갈등, 코로나19, 인플레이션 시기 주식·채권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5년 이상 장기 투자에서 연평균 4.5%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톤디딤백년50EMP자산배분은 글로벌 주식·채권, 인컴 등 등 세 가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최대한도인 50% 가까이 담는 것이 특징이다.

8월 말 기준 주식 투자 비중은 42.8%이며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이 29.5%로 가장 컸다. 국내 주식의 경우 올해 수익률이 높지 않아 거의 편입하지 않았다. 채권 비중은 48.7%다. 이밖에 리츠(REITs)·원자재 등 대체 자산(1.9%), 기타 현금성 자산(6.5%) 등으로 구성됐다.

또 트러스톤 백년대계50자산배분을 트러스톤디딤백년50EMP자산배분로 리모델링하며 운용 보수를 기존 연 0.4%에서 0.2%로 낮췄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사내 ‘전사적 자산 배분 협의체’를 통한 합리적 상품 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월 자산 배분, 주식, 채권 등 부문별 본부장과 직원이 모여 협의를 통해 시장 현황에 최적화한 자산 배분 방안을 도출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22일까지 21개 자산운용사는 각사 디딤펀드와 관련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5개 자산운용사는 지난달 25일 각각 하나의 디딤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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