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런닝맨’ 전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지석진이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초아는 “(AOA)탈퇴할 때 내걸 하고 싶다는 생각에 나갔다. 그런데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한 3년 동안 누워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악플에 타격을 받았구나. 솔직히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 욕하는 사람 일부분이다. 일부분이 전투적이라 많아 보이는 거다. 세상 사람들이 한가하지가 않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런닝맨’도 14년을 하고 있다. 그 중간에 나간 친구들이 있다. 개리, (이)광수, (전)소민”이라고 언급하며 “이 친구들이 멤버들하고 문제가 있어서 나간 게 아니다. 본인의 꿈을 향해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조아는 “안고 갔을 수도 있다”라며 장난을 쳤고 지석진은 “너무 웃긴다”라고 폭소했다.
한편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멤버 개리가 2016년 음악 활동 전념을 위해 하차했고 2021년에는 이광수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지난 2023년에는 전소민이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의 하차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멤버 간의 불화가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