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금 보전을 위해 무상감자를 결정한 제주맥주의 주가가 약세다.
18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7.02% 하락한 1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맥주 주가는 장중 한때 972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제주맥주는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며, 감자 후 자본금은 292억8346만 원에서 58억5661만 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는 5856만6901주에서 1171만3218주로 감소한다. 제주맥주는 감자 이유에 대해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감자는 기업의 누적 결손으로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추진된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은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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