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캡처)
보아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요즘에 제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계시는데 멀쩡하지 않냐.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말했다.
최근 보아가 성황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유지혁(나인우 분)의 약혼녀 오유라 역으로 출연하면서 보아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보아의 어색한 입술이었다. 이들은 보아의 오버립이 극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입술 시술 의혹까지 제기하며 외모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보아는 “오버립은 제가 입을 이렇게 하는(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퍼졌나보다”라며 입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극 중 두 사람을 사랑하게 놔두지 내가 왜 여기에 있나 싶더라. 근데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큰다. 추운 날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악역에게 가해지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과거로 돌아가 그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매 회차 화제성을 갱신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