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9일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진행되는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픈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 중소기업벤처부 이영 장관의 대담, 국내 스타트업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이 마련됐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초거대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학습에 필수인 언어 데이터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는 주제와 지역, 화자의 나이 및 성별, 대화 유형 등 다양한 메타데이터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특정 분야 및 목적의 인공지능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다.
플리토는 최근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학습시킨 플리토 인공지능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번역 서비스 ‘플리토 AI+’를 베타 출시했으며, QR코드 기반의 디지털 메뉴 번역과 함께 생소한 음식 설명도 터치 한 번이면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는 ‘플리토 플레이스’ 등 생성형 AI를 결합한 다양한 언어 관련 실용 서비스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플리토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번역 엔진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천만 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면서 “통합 언어 플랫폼을 통해 정제한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