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가 약세다.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실 공시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코다코는 전일 대비 19.22%(217원) 하락한 912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코다코는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공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다코는 지난해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19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다코의 자기자본은 142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151% 수준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
코다코는 2020년에도 자기자본 125% 수준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을 기록했다.
공시 당일 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지정 우려로 주권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고, 관리종목지정 우려 종목임을 안내했다.
코다코 측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체 완화에 따른 국내 및 해외 판매량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면서도 “해외창고 화재 발생으로 기타손실이 발생해 당기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차후 보험금 수령 시점에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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