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아우딘퓨쳐스, 일본시장 진출 소식에 한 주간 91%↑

입력 2022-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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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12월 셋째 주(12월 12~16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보다 2.08포인트(0.29%) 내린 717.41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1527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 원, 371억 원 순매수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아우딘퓨쳐스로 지난주 대비 91.86% 오른 4480원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 화장품 브랜드 ‘네오젠’ 일본 진출 추진

아우딘퓨쳐스는 13일 165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과 9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165억 원)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90억 원) 조달이다. 회사는 앞서 임시주총을 열고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컨버전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아우딘퓨쳐스는 일본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네오젠’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같은 기간 61.88% 오른 231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2일 500% 비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14일 기준가 1370원의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했다. 이에 주식 가격이 저렴해보이게 되는 착시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 15일, 16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소마젠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같은기간 44.52% 상승했다.

소마젠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매출액이 2배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6.4%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화일약품(42.12%), 디앤씨미디어(37.50%), 나노엔텍(35.94%), KPX생명과학(35.15%)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반리튬, 액면병합 이후 주가 조정 흐름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어반리튬으로 37.95% 하락한 1만2100원에 마감했다. 어반리튬은 액면병합 소식에 크게 상승했던 주가가 거래 재개 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반리튬은 지난달 21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주식병합과 상호 변경 등을 진행해 거래가 정지됐다.

형지I&C도 한 주간 36.65% 떨어지며 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형지I&C는 이달 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채무상환 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180억원을 조달했다. 구주 1주당 신주 0.96주를 배정했다.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6억 원에 불과해 주주배정 증자를 통해 상환 자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밖에 동일금속(-27.94%), 지엔원에너지(-24.87%), 와이오엠(-20.65%), 알로이스(-17.99%), 에스티큐브(-16.96%)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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