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캡처)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 남성의 딸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글이 공유됐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강남역 슈퍼맨’ 사진과 함께 “어제 새로 산 옷 입고 좋아하면서 출근하신 우리 아빠. 어제 걱정돼서 전화했는데 강남에 갇혔다 하시더니 밤새도록 혼자 하고 오신 일을 유튜브로 알았다”고 썼다.
이어 “참고로 머드 축제 갔다 온 사람처럼 새로 산 옷은 더러워져서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강남역 인근 빗물받이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워 배수를 도운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남성은 쓰레기를 치운 뒤 홀연히 사라져 ‘강남역 슈퍼맨’, ‘강남역 히어로’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