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CI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우성인더스트리 경영권을 확보해 석유화학 제품을 정제하고 생산, 판매하는 사업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서 인수한 우성인더스트리의 총계약 규모는 350억 원으로 앞서 70억 원의 계약금과 중도금 190억 원 지급을 완료해 계약서에 따라 지분 100%, 경영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
우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벙커씨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우성인더스트리에 대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친환경 연료유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연간 생산량 14만4000톤을 확보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함에 따라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 마진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우성인더스트리의 생산 기량을 발판 삼아 새로운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가 추세에 따른 업계 호황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