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이라크 나세르 후세인 반다르 (Nasser Hussein BANDAR) 교통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라크 알포 신항 개발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고 있는 남부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로 이라크는 터키 등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알포 신항만 건설 사업에 국내기업으로 대우건설이 참여 중이고 향후 추진될 예정인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건조화물(Dry Bulk)터미널, 해군기지 조성 및 선박수리조선소 등의 대형 후속 공사에도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 기대가 높다.
문 장관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항만 개발 경험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항만개발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라크 등 주요 국가와의 항만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