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7포인트(+1.88%) 상승한 912.3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42억 원을, 기관은 12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5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2.4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2.09%) IT S/W & SVC(+2.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2.03%) 사업서비스(+1.87%) 건설(+1.7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5.9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3.10%), 전자결제(+3.04%), 바이오시밀러(+2.98%), 자동차(+2.88%), 스마트폰 부품(+2.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0.85%), 금(-0.65%), 풍력에너지(-0.50%), 농업(-0.34%), NFC(-0.29%)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8.67% 오른 9만53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7.47%), 알테오젠(+7.26%)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에이비엘바이오(+18.31%), 네오리진(+18.17%), 한네트(+17.5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디아이(-29.73%), 바이온(-26.91%), 예림당(-15.1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판타지오(+29.90%), 넥슨지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10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7개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5원(-0.2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1원(-0.63%), 중국 위안화는 191원(-0.24%)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