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노루페인트우ㆍ웅진ㆍ동양3우B 등 윤석열 정치테마주 상한가

입력 2021-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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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

26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5개,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국내증시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정치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종목 중 노루페인트우와 노루홀딩스우는 각각 29.96%(7250원), 30%(1만4700원) 오른 6만3700원,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은 29.96%(680원)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3우B는 29.96%(680원) 오른 2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모두 야당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정치테마주로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회동한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루페인트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코비나컨텐츠 대표를 후원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정치테마주로 분류됐다. 동양그룹은 주요 임원들이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동문이거나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등으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테마주로 묶였다.

NPC우는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최근 상장이 임박한 맥스트의 지분을 보유했다는 소문에 전일 대비 29.95%(975원) 오른 4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12~13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 중 자동차 부품 관련주 디젠스는 29.67%(294원) 오른 1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5일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 ‘UL’과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 신뢰성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용 UL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하는 등 북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스팩2호는 29.48%(2630원) 오른 1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스팩2호는 지난 5월 메타버스 관련 기업 엔피와 합병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메디칼은 29.74%(4000원)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세종메디칼은 최대주주 정현국 외 4인이 타임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을 기대하는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옵티시스는 29.80%(6600원)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24일 옵티시스는 LB루셈과 액티브 옵티컬 케이블(AOC) 제조를 위한 유무형 자산의 인수에 관한 실무 논의를 마치고 자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옵티시스는 지적재산권을 포함하여 AOC 제조에 필요한 모든 관련 자산 등을 인수했으며 이전보다 다양한 AOC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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