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2018 디지털 영업 원년" 선언…통합플랫폼 앱 공개

입력 2018-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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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슈퍼앱 ‘신한 쏠(SOL)’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된다.

신한은행은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Re New Up(리뉴업)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Re New Up 디지털 컨퍼런스’는 신한은행의 성공 DNA를 디지털로 재정의(Re)하여 기존에 없던 혁신적(New) 금융을 제공하고자 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를 고취하고 초격차(Up) 디지털 영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 날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신한 쏠(SOL)'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신한 쏠(SOL)’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했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쏠(SOL)’에는 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신한 쏠(SOL)’을 금융 앱을 뛰어 넘는 새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 쏠(SOL)’을 직접 소개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SOL)’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임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고취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마련했다. 자각(自覺)을 테마로 한 ‘Digital Festa’에서는 디지털 전문가들의 산업과 금융을 넘나드는 강연, 자극(刺戟)을 테마로 한 ‘Digital Journey’ 전기 자동차 시승 및 자율주행차 체험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디지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시네마 상영이 진행됐다. '자율'을 테마로는 'Digital Museum'을 선보여 신한은행의 디지털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신한은행은 고객의 곁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2018명이 모인 이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2018년 디지털 영업의 빛을 밝히겠다”는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의 다짐과 함께 디지털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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