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쓰리가 나노소자를 이용한 암 치료기기 기술을 이전 받아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엔쓰리는 6일, 100%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법인 네오나노메딕스로부터 초고온 발열성 나노소자 및 그의 제조방법과 저주파 열충격 암 치료기기와 관련된 전 세계 독점 전용 실시권한 일체를 넘겨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용실시권 이전 계약은 지난달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개재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국부적 열충격 단백질 유도법이다. 또 세계 최초 안구 내 확산기술 등 향후 녹내장 치료제 개발시 핵심이 되는 기술 일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간암 뇌종양 등 고형암 치료에 쓰이는 초고온 방출형 나노입자의 제조방법 및 코팅방법 등 전 세계 특허를 이미 획득했거나 출원 중에 있는 모든 기술 및 물질이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된 전용실시권은 전 세계 독점 전용실시권으로 임상, 생산, 판매, 기술 이전 등의 모든 권리를 포함하는 계약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나노메딕스의 MSIO는 초고온 발열성 나노물질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저주파에서 발열성을 냄으로써 열충격 암치료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현재 동물용 열충격 암 치료제 및 치료기기는 상용화가 완료돼 제작ㆍ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