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하이니켈 전구체 국가핵심기술 신청양극재 원가 70% 차지하는 전구체…中 의존도 높아고려아연·에코프로머티·엘앤에프 등 '국산화' 주력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지난달 24일 자사의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해외 매각 시 정부의 승인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기금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존속 기간 시행일로부터 5년…기간 연장 필요 有”미국 IRA·유럽 CRMA…일본, 경제안전보장 추진법“정부, 중견·중소기업 ESG 대응 지원 확대해야”
올해 6월 말부터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공급망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첫 종합 대책이 세워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호주계 광업회사인 블랙록마이닝과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메들린 킹 호주연방 자원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준형 포스코홀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략기획팀장은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전구체 기업의 한국 투자와 관련해 "CNGR 등 일부 중국 업체들의 탈중국화 현상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관세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며 "다만 중국 전구체 업체의 한국 내 사업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
제2회 에너지통상포럼 개최에너지 안보 시대 진단과 강화 방안 제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9일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지나며 에너지 안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
경제 블록화로 국제무역질서 붕괴세계각국 자국투자에 경쟁적 지원미·유럽 향한 새협력체제 구축해야
미·중 간 무역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하마스의 이스라엘 인질사태로 인하여 세계가 새로운 냉전질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이로 인한 “국제교역의 디커플링 심화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을 확대하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ㆍ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 ‘패스트마켓 콘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엘앤에프는 자회사 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폐배터리 사업을 통해 배터리 선순환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주요 선진국들의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고 재활용 원재료를 사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5년 208억 달러(약 27조 원)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법무법인 광장과 4일 ‘유럽연합(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8월부터 시행되는 EU 배터리 규정의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EU 탄소발자국 계산법과 공급망 실사 지침과 관련한 사항을 전문 변호사들이 설명하고, 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희석제를 공급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배터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핵심 광물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성일하이텍, 포스코,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엔켐은 올해 1분기 기준 북미 제품 공급량이 직전 분기 대비 약 9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켐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 역내 유일 대규모 생산시설 보유 기업임을 앞세워 1분기 전해액 공급 확대 및
내년까지 정보 시스템 구축리튬·코발트 등에 대한 중국 의존도 낮출 수 있어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23일 닛케이아시아(닛케이)는 “일본과 EU가 2025년까지 배터리 재료들의 채취 지역과 공급 업체 정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구체 생산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LG화학과 2022년 8월 조인트벤처(JV) 형태로 한국전구체를 설립했다. 총 2000억 원을 사업비용으로 투자했다. 지
정부가 루마니아에 한국 원자력발전 기업이 가격과 품질 납기 등 삼박자를 갖췄으며 앞으로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슈테판 라두 오프레아(Stefan Radu Oprea) 루마니아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 '제10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무역·투자와 산업, 에너지 분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다음 달 6~8일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서 스웨덴 국가관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관에는 스웨덴의 배터리 클러스터 지방자치단체 6개 △우메오 시 정부(Umeå Kommun) △하이코스트 투자 유치 전담 기관(High Coast Invest) △토르스보다 산업단지(Torsboda Industrial Park) △스
지난해 이차전지 수출 98억 달러, 전년 대비 1.6%p↓100억 달러 문턱서 주춤…8년 만에 감소세전기차 수요 둔화·해외 생산 거점 가동 등 영향
국내 배터리 산업이 연간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성장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둔화함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감소했고,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으로 생산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포스코퓨처엠은 31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7599억 원, 영업이익 3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4.2% 증가했지만, 영업
美 IRA, 중국 배제 본격화“탈중국 어렵다”…반사수혜 기대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국내 배터리 업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자립이 시급해진 한편, 탈중국에 따른 반사 수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최근 미국 정부에 핵
반도체를 둘러싼 주요 각국의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통상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역량 확대를 위한 지원금은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본뜬 핵심원자재법(CRMA)을 마련해 1분기 내에 통과시킬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자원 무기화와 공급망 분절화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필수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본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경제안보를 전담할 안보실 3차장직을 신설한다는 발표를 했다. 정부가 공급망위원회를 내년 6월까지 설치하고 관련 기금도 조성하기로 한 지 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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