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가 3분기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굵직한 수주 건수와 화공 부문 일부 준공 단계 프로젝트에서의 이익 반영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비화공 부문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그룹사 요청에 따라 일부 공사가 지연되며 내년도 실적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올 3분기(연결 기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Ethylene Storage Plant)에 대한 EPC(설계∙조달∙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E&A는 대만 건설업체 CTCI와 조인트벤처
글로벌세아에 인수 후 연속 적자 탈출·부채비율↓영업이익 규모는 2000년대 평균의 절반 못 미쳐시평 33위에서 26위 회복…1990년대엔 '톱 10'
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 품에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적자를 벗어난 만큼 성장을 가속해 해외건설 부문에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건설업계 내에서 확고한 입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세부항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콘솔라시온 지역에 새로운 대형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25만㎡ 규모 매립지 위에 2000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급 선박 2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16일까지 폴란드와 스페인를 방문해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진 차관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한-스페인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세미나’에 참석하고, 스페인 교통·지속가능 운송부와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4부터 해외건설협회 및 스페인 건
6일 오전부터 현대건설 본사 등 압수수색 진행 중
검찰이 해외 건설공사 과정에서 해당 국가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와 관련해 현대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홍용화 부장검사)는 6일 오전부터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현대건설 임·직원이 해외에서
해외 건설시장에서 원전 사업에 뛰어드는 한국 건설사가 늘었다.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감축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SMR(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자력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다.
한국 정부 또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원전이 건설업의 새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선 인력 수급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11월 1일 오후 3시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은 해외건설 첫 수주(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현대건설)를 기념해 196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해외건설이 미래로 도약하는 신성장동력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
국토교통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과 연계해 페루, 엘살바도르와 한국형 철도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ODA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뜻한다.
중남미 지역은 노후 인프라 개선과 메트로 등 친환경 프로젝트 발주를 확대하고 있다. 페루, 엘살바도르가 추진하는 철도사업 타당성조사를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필리핀과 태국 2개 국가에 파견해 대형 인프라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주지원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선 공공사업도로부와 교통부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필리핀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아시아개발
최근 3년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사업 미수금이 5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사업지에서 한 건설사의 수년 치 영업이익을 웃도는 금액을 받지 못한 사례도 나왔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해외 건설 미수금은 39억1800만 달러(약 5조2737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산하기관 첫 국정감사를 시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주택 공급과 관련해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 발굴하고, 11만 가구 이상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급감하며 정부가 내세운 목표치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해 수주액(7월 말 기준)은 168억800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국토부 목표인 400억 달러의 42.2% 수준이다.
8월 말까지의 수주액은 179억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상출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1년 전보다 3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출집단은 자산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약 10조4000억 원)인 대기업집단을 말한다.
이들 집단의 총수익스와프(TRS) 거래액은 전년보다 16% 줄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공개한 2024년 상출집단 채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건설업계에 70년 이상 쌓인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서 “대한민국 건설을 새로운 방향으로, 조금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3월 회장직을 맡은 뒤 이날 첫 기자간
정진행 현대건설 전(前) 부회장이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진행 부회장은 내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정 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맨'으로 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현대차 중남미지역본부장,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
26일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이달 23~25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지원 활동을 펼치고 스마트시티와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23일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건설ㆍ산업부 총리와 만나 투르크메니스탄 내 주요 플랜트 사
한미글로벌이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4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순위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CM·PM 기업 매출 순위로 한미글로벌은 2023년 기준 국내외 CM·PM 종합 매출액 2억4480만 달러(약 3259억
올해 해외 건설 수주액 목표 ‘400억 달러’를 위해 뛰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노란불’이 켜졌다. 올해 8월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 규모는 최근 2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해외 수주 지원 총력전에 나섰지만, 상반기 중동지역 대규모 수주 이후 ‘대어’급 수주가 끊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해외건
정부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발판을 놓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교통부는 10일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에서 11개국의 주요 장ㆍ차관 등이 참석한 고위급 다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좌장은 박상우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