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비례·재선) 당선자를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를 차용해 별도의 입후보 없이 모든 당선인이 모여 투표를 진행했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의 추기경 서임식이 27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거행됐다. 김수환·정진석·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이다.
이날 유 추기경은 함께 임명된 19명의 신임 추기경과 함께 서임됐다. 추기경 서임식은 마태오복음 16장 18∼19절 말씀으로 이뤄진 입당송으로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추기경을
신한금융투자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로운 사명을 공식 사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이다.
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 이유로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창립 20돌을 맞은 신한금융투자가 사명 변경 등을 통해 포스트 자본시장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도 변경할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신한금융투자는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콘클라베’를 통해 선정한 혁신과제 15개에 대해 무조건 시행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사 중 콘클라베를 통해 MZ세대의 개혁안을 수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가 최초다.
이번 15개 혁신 안은 주니어보드 20명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흥에서 가진 ‘콘클라베’라는 독특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70) 대주교가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 시각)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뒤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유 대주교는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ㆍ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던 데 대해 "민주당은 도대체 어떤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사람으로서의 도리 문제"라면서도 "당시 사건의 실체를 몰랐다. '피해호소인'은 잘못된 용어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
더불어민주당이 24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을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명으로 총의가 모일 때까지 반복해 투표를 하는 것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선관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들을 비대위에 보고하고, 선거일과 선거방법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경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중앙위원회 인준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당내 일각에서 절차상 문제 등을 이유로 제기된 '윤호중 사퇴론'은 일단락되는 수순이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오는 25일 당무위, 내달 1일 중앙위가 열릴 예정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오는 24일 선출된다.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들의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10% 이상 득표 후보들에게 정견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이 같은 선출 방식과 일정을 정했다. 선관위원인 송기헌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172명 의원 전원은 24일 오후 2시에 투표를 해 3분의 2 이상 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15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과 대장동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더민초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기초의원을 최소 3인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박완주 의원이 1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3기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지도부 일원으로서 이번 대선 패배에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기 원내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의 뜻을 받들고 패배를 딛고, 희망을 만들 분이 맡아야 한다"
25일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 선출'계파 대리전' 비화 우려도 나와
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 패배 여파로 새 원내지도부를 조기에 선출하기로 하면서 172석의 ‘거야(巨野)’를 이끌 원내사령탑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오는 25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다. 통상 표 대결을 고려해 계파 별로 내세울 후보를 사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달 말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치러진다.
'콘클라베'는 비밀투표를 통한 교황 선출 방식이다. 추기경들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비밀투표를 하고, 3분의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슬로바키아 방문 당시 예수회 신부들과 대화 나눠자신 비판하는 보수파 목소리 커지는 상황 인정“일부는 내가 죽기를 바랐다” 고백하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슬로바키아 방문 당시 예수회 신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밀어내려 한 교계 내 보수·전통주의자들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예수회가 발간하는 매체 ‘라 치빌타 카톨리카’
최근 최순실 사태로 거리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 궐기가 일어나고 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딸까지 대통령 퇴진을 얘기하니 기성세대로서 부끄러우면서도 절망감마저 든다.
정치권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대통령 퇴진과 김병준 총리지명 철회 및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여야대치 정국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분명히 여야 모두 외치는 국
염수정 추기경 공식 서임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인 염수정 추기경이 공식 서임됐다.
염수정(71) 추기경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이날 서임식에는 염 추기경 외에 교황청 국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대주교와 신앙교리성 장관인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대주교, 영국, 캐나다, 니카라과, 코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서울 대주교가 한국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될 예정인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는 추기경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 1960년부터 5명의 추기경이 탄생했다. 하지만 2003년 10월 21일 선종한 스테판 하마오 후미오 추기경을 끝으로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진 살아있는 추기경은 단 한 명도 없다.
도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대주교가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추기경이 됐다. 이에 추기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 가는 성직으로 추기경의 서임은 전적으로 교황에게 달렸다. 교황의 명시적인 의사 표시로 추기경이 서임되며 교황은 전세계에서 적격자를 뽑아 추기경으로 임명한다.
새 추기경은 서임되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12일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을 임명한 것은 높아진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반영했다는 분석이 많다.
2006년 정진석 추기경이 서임된 지 불과 8년 만에 새 추기경이 나온 점과 이번에 아시아 국가 가운데 추기경이 새로 임명된 곳은 한국과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뿐이란 점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한국은 아시아 가톨릭교회 중에서 드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