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554억 규모 차기상륙함용 디젤엔진·발전기 공급 계약

입력 2013-10-23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핵심 조선 기자재 기술력 바탕으로 추가 수주 박차 가할 것”

STX중공업이 22일 방위사업청과 554억원 규모 차기상륙함(LST-Ⅱ)용 디젤엔진 및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X중공업은 4500톤급 차기상륙함 후속함 3척에 탑재·운용될 5400KW급 주 추진용 디젤엔진과 1200KW급 함내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STX중공업은 앞서 지난 1월 차기상륙함 1번함인 천왕봉함에도 디젤엔진 및 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다.

차기상륙함은 고속상륙정과 헬기, 상륙군, 장갑차, 전차 등을 탑재 수송할 수 있어 한층 더 강력해진 상륙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 해군의 최신식 상륙함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발판으로 해군의 함정사업에 본격 진출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달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인 스마트발라스트(Smart Ballast)의 국가형식 승인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용 디젤엔진, 발전기 등 핵심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엔진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32,000
    • +0.84%
    • 이더리움
    • 4,710,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7.67%
    • 리플
    • 1,952
    • +24.97%
    • 솔라나
    • 361,900
    • +8.16%
    • 에이다
    • 1,229
    • +11.22%
    • 이오스
    • 969
    • +5.7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4.41%
    • 체인링크
    • 21,410
    • +4.85%
    • 샌드박스
    • 495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