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SK네트웍스, 자동차 정비 교육… 글로벌 봉사활동도 활발

입력 2013-09-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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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는 중소 카센터 대표 단체인 CARPOS(카포스)와 공동으로 정비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펼치고, 전국 사업장별로 조직된 50여개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올해부터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와 함께 그동안 매장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정비기술교육을 가맹점 및 연합회 회원 약 300여명에게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술교육은 자동차 정비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정비기능장 출신의 스피드메이트 소속 전문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앞서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8월 중소 카센터 대표 단체인 CARPOS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적 협의를 계기로 TF팀을 구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 중이다.

SK네트웍스는 또 지역별로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 미화 및 무료 급식, 도시락 배달, 바자회, 음악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덕궁, 현충사, 아차산, 팔공산 등 지사 인근의 유적지와 산천을 돌며 자연정화에도 적극성을 띠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도 강화하고 있다. 올 들어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아이들의 열악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드림 패키지’프로그램을 마련,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 패키지는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들과 자원봉사단체들의 협력, 디자인 전문가의 재능 기부가 어우러져 완성된다.

최근 드림 패키지 활동에 참여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시민과 교감하는 동시에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과 해외 빈곤지역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 있는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이나 상생을 위한 노력, 사회공헌활동 등의 핵심은 열린 소통에 있다”며 “대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할수록 모든 구성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이웃과 소통의 폭을 넓혀 행복 나눔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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