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장시호 회유 의혹’ 김영철 검사 무혐의 처분

입력 2024-11-20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치소 외부 출정 기록 등 확인해 혐의없음 결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게 허위 증언 연습을 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2부(송창진 부장검사)는 2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모해위증교사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차장검사를 전날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뉴탐사’ 등은 5월 장 씨가 2020년 지인과 대화한 녹취록을 근거로 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김 차장검사는 보도 직후 “일고의 가치가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발하며 뉴탐사 등을 경찰에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로 사건을 수사해 온 공수처는 여러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증언 연습은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했다.

두 사람이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7년 12월 6~11일 장 씨가 수용돼 있던 구치소에서 외부로 출정한 기록이 없다는 점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0,000
    • +5.09%
    • 이더리움
    • 4,42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17.38%
    • 리플
    • 1,580
    • +1.54%
    • 솔라나
    • 341,100
    • +2.28%
    • 에이다
    • 1,102
    • -6.77%
    • 이오스
    • 902
    • -0.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9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400
    • +11.01%
    • 체인링크
    • 20,400
    • -2.16%
    • 샌드박스
    • 47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