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원 게시판 사건, 한동훈 가족 동원됐다면 대표자만 처벌해야"

입력 2024-11-19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일가족 수사 때도 조국 수사로 끝내야 한다고 주장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이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일가 당원 게시판 욕설 사건이 도저히 믿기지 않아 모용으로 보지만 만약 한 대표 가족이 전부 동원됐다면 가족 중 대표자를 처벌하는 것이 수사의 정도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족 수사할 때 '가족 범죄는 조 대표 수사로 끝낼 일이지 부인, 딸, 조 대표 모두 수사해 가정을 풍비박산 내는 것은 가혹하지 않나'라고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말했다가 어느 못된 후보가 그걸 '조국수홍'이라고 비난하면서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범죄의 경우 가족 모두를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조 대표 일가 때나 한 대표 일가 때 나는 동일한 기준으로 말한다"며 "어느 못된 사람이 이걸 또 '동훈수홍'으로 몰아갈까 해서 한마디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몇몇 의원들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연일 내홍을 겪고 있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국민의힘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33,000
    • +5.4%
    • 이더리움
    • 4,46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19.27%
    • 리플
    • 1,576
    • -0.06%
    • 솔라나
    • 339,600
    • +2.04%
    • 에이다
    • 1,113
    • -4.22%
    • 이오스
    • 918
    • +1.7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7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8.29%
    • 체인링크
    • 20,660
    • +0.24%
    • 샌드박스
    • 4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