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미 11월 S&P 글로벌 PMI·중 대출우대금리 결정 예정"

입력 2024-1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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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미국 11월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대출우대 금리 결정 등이 채권시장의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수급 및 대외금리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속도조절을 발언했다. 미국채 금리는 플래트닝 영향을 반영했다.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 한국이 재차 등재된 점도 금리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 중 미 소매판매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지속했다. 아시아장 중 미국채 금리는 반등했으나 대기매수세가 견조했던만큼 국내 약세폭은 제한되었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 마감했다. 10월 소매판매 호조, 3개월 만에 반등한 수입무락 여파로 금리는 반등했다. 연준 측 매파 발언도 이어졌으나 미 증시 주가 약세 속 저가매수가 유입되어 금리 상승폭이 축소했다.

시카코 연은 총재가 중립금리를 두고 의견 불일치될 시 인하 속도 조절이 가능함을 언급했다. 보스턴 연은 총재는 12월 이하는 기정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주 미국 11월 S&P 글로벌 PMI는 22일, 중국 대출우대금리 결정은 20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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