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넥슨, 신작 게임 장기 흥행 미지수…'지스타'가 반등 계기될 것"

입력 2024-1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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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넥슨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자의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급락했고, '지스타 2024'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356억 엔,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515억 엔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는 북미/유럽에서 매출의 75%가 발생하며 글로벌 초기 흥행에 성공했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중국에서 약 450억 엔 매출을 올리며 안정화에 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퍼스트 디센던트>의 현재 동시접속자는 고점 대비 96% 하락한 수준으로, 12월 시즌2 업데이트 예정이나, 트래픽 반등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은 초기 성과 이후 현지화 콘텐츠 업데이트하며 완만한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8% 하락했는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준비 중인 신작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줄 필요가 있다"라며 "10월 30일 ‘NEXT ON’에서 듀랑고 지식재산권(IP) 기반 부터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 까지 다양한 장르 라인업 공개했고, 지스타 2024에 시연 가능한 신작 4종과 영상출품 1종으로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스타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들이 유저 및 평론가에게 호평받는다면 단기 분위기 전환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한편, 넥슨은 주가 부양을 위해 13일부터 2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발표한 3년간 1000억 엔 자사주 매입 정책의 하나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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