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FTA 3차 개선협상 열려…서비스·공급망·바이오 등 분야별 논의 속도

입력 2024-11-1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우리나라와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세 번째 공식협상이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14일 서울에서 '한-영 FTA 제3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측은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영국 측은 아담 펜(Adam Fenn)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이후 FTA를 체결했다. 2019년 서명했으며, 2021년 발효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 개선협상의 개시를 선언했으며, 올해 1월 서울에서 제1차 개선협상, 3월 런던에서 제2차 개선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3차 개선협상은 7월 영국 총선으로 노동당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협상으로서, 우리 정부는 서비스, 공급망, 디지털, 바이오 등 분야별 논의를 가속할 방침이다.

권 FTA교섭관은 "영국은 우리의 핵심 우방국가이자, 첨단산업, 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서비스·투자 등 기존 협정의 개선뿐만 아니라 공급망, 젠더, 바이오 등 신진 규범의 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0,000
    • +3.49%
    • 이더리움
    • 4,682,000
    • +8.18%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8.79%
    • 리플
    • 1,569
    • +1.95%
    • 솔라나
    • 359,500
    • +9.2%
    • 에이다
    • 1,113
    • -3.8%
    • 이오스
    • 910
    • +3.29%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4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29%
    • 체인링크
    • 21,000
    • +2.84%
    • 샌드박스
    • 481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