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K-푸드 페어 성공적 개최

입력 2024-10-23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 B2C 김치 만들기 체험에 나선 현지인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 B2C 김치 만들기 체험에 나선 현지인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20일 K-푸드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17일과 18일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는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바이어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총 150개 바이어 사와 한국 수출업체 39개 사가 참여했다. 이틀 간 710건의 1대 1 매칭 상담으로 7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중 홍삼·흑삼 등 건강기능식품, 딸기·샤인머스캣·사과 등 신선 농산물, 김치류, 음료, 스낵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아 6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상표권, 지식재산권, 통관, 관세, 법률 등 수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됐다.

B2C 소비자 체험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사이공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가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 입맛 공략에 나섰다.

현장에는 샤인머스캣, 배 등 신선 과일부터 인삼류, 쌀가공식품, 라면, 음료, 건강기능식품, 주류, 빙과류, 소스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맛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아세안 최대 수출시장인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함께 높아진 K-푸드의 위상과 수요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바이어와 수출업체 알선과 소비자 마케팅을 적극 펼쳐 K-푸드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대(對)베트남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4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17,000
    • +3.33%
    • 이더리움
    • 4,700,000
    • +8.5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1.13%
    • 리플
    • 1,613
    • +5.01%
    • 솔라나
    • 359,800
    • +9.43%
    • 에이다
    • 1,117
    • -1.76%
    • 이오스
    • 915
    • +4.45%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38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31%
    • 체인링크
    • 21,060
    • +3.9%
    • 샌드박스
    • 48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