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조인다'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

입력 2024-10-24 16:18 수정 2024-10-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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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 기조 강화에 동참하면서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과당 금리경쟁 지도 강화 △중도금 대출의 중앙회 전건 사전검토 등 종합적이고 다방면의 조치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한 사이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전건 사전 검토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 원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액 상관없이 모든 중도금 대출에 대해 중앙회가 사전검토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면서, 무주택자인 서민 등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여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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