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장 물가안정정책, 지금부터 점검‧보완...정책효과 시차 감안”

입력 2024-10-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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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
추경호 “정부 수급 안정 만전 기해달라”

▲한동훈(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동훈(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동훈 대표는 23일 “농산물 대책의 경우 정책 효과가 정책 투입 후 (결과로) 나오는 시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장재료 민당정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정감사로 국회와 정부가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 김장 물가 안정시키는 것이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식료품 물가가 서민 가게 우리 국민들 가계에 미치는 국민 모두의 가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런 물가가 크게 변동하면 다른 거 다 안정돼 있어도 굉장히 심리적으로 국민들께서 타격이 크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장철 앞두고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채소 가격이 올해 있었던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생육 부진 때문에 작년 대비 한 80% 가까이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함께 점검해보고 실행하는 그런 실용적인 회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정부에서는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시라”며 “특히 시기별로 수요 그리고 분산 이런 것도 일정 부분 공급이 제약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정부가 가용 재원 등을 활용을 해서 할인 행사를 좀 대대적으로 함으로써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라며 “생산자 단체 그리고 정부 소비자 단체에서 나온 만큼 좋은 대화 논의를 통해서 우리 소비자들이 김장에 관해서는 최소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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