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7일 "국내 대륙붕 중장기 탐사 계획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수립 및 이행을 통해 서·남해 탐사사업 확장으로 해양 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자원 사업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은 자원 안보와 국제 협력 공조를 위해 수익성이 높고 국가 비상시 도입이 용이한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량을 확보해 자원 안보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정부 석유비축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산유국 국영 석유사와 신 국제 공동 비축을 추진해 전략적 비축목표 달성과 경제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허브 사업을 통해 역내 석유 물동량을 확대해 다층적 석유 안보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탄소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암모니아를 실시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공사의 지하자원 개발 기술을 활용해 지하에 매장된 수소를 채굴하는 자연 수소 초기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사는 6년 동안 연속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높은 안전 경영 수준을 구현·유지하고 안티 드론 시스템 확대 등 스마트 안전 신기술 도입으로 안전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