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협회, ‘유럽 혁신기업’ 탐방... 유럽시장 돌파구 모색, 글로벌기업협력 추진 시동

입력 2024-10-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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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임직원 20여명 참석..7박9일간 파리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마드리드 방문
에어리퀴드, GTT, 테크닙스, 베올리아, Croda,, AYESA 등 글로벌 기업 ‘첨단 기술’ 시찰 및 현지 세미나 개최
주 프랑스 한국대사와의 간담회, 프랑스 무역투자청 · 스페인 중소기업 연맹도 방문..수출 활성화 교두보 마련

▲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4 극로벌 기업협력 추진단 유럽방문’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4 극로벌 기업협력 추진단 유럽방문’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8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간의 2024 글로벌기업협력 추진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혁신기술기업을 방문해 그들의 기술력을 시찰하고, ESG대응사례 벤치마킹, 경영 및 근무환경 확인, 기술협력과 수출상담 등 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월클협회 해외연수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파리 일정에서는 세계적인 산업 기체 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다국적 선박공학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GTT(Gaztransport & Technigaz), 에너지전환 엔지니어링 기업 테크에너지스(Technip Energies), 3D디지털 소프트웨어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을 방문했다.

에어리퀴드는 반도체와 자동차, 항공우주, 식품 및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산업 기체를 전세계 80개국에 공급하는 회사다. 연수팀은 에어리퀴드에서 산업용 기체 생산기술과 혁신기술 개발 및 고객 솔루션을 시찰하고 국내 회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GTT는 선박공학 및 육상 저장탱크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기술을 제공하며, LNG 운반선과 저장 탱크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NG저장 및 운반에 활용되는 고효율 멤브레인 시스템이 강점인 만큼 연수팀은 기술 이해를 통해 시스템 효율화 및 안정성, 경제성 상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 외 다국적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도 방문했다. 연수팀은 20대 글로벌 반도체기업 대부분이 사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의 협업디자인을 시찰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분석, 머신러닝 분야에서 국내 기업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크로다(Croda)을 비롯해 테크기반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아시오(Accio), 다국적 디지털 서비스 소프트웨어 IT기업 이네텀(INETUM)과 엔지니어링 기술기업 에이사(AYESA) 등을 방문했다.

크로다는 다국적 화학 회사로 퍼스널케어와 의약품, 농업, 산업용 화학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업에 다양한 원료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연수단은 크로다(Croda)의 R&D센터에서 진행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부가 가치 화학제품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고객 맞춤 솔루션을 직접 확인 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기업 방문 외에도 이번 연수 일정에는 주 프랑스 한국대사(최재철)와의 현지 간담회를 통해 유럽의 시장환경과 수출기업들의 종합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프랑스 무역투자청과 스페인 중소기업연맹도 함께 해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한 협력과 서로의 인맥을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 기술과 고객 대응방식, ESG경영 대응을 직접 눈으로 보니 우리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적용하는데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7박9일의 일정이 매우 알찼다”는 소감을 전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판매 솔루션, 고객 대응방안 시찰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도 활발한 해외진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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