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환노위 국감 참고인 채택

입력 2024-09-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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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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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환노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35명을 의결했다.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다음 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국감의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고 해도 반드시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국감장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다.

환경부 국감 첫날인 10월 8일에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대표이사와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 장형진 영풍 고문,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 관리센터 이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알 히즈아지 대표는 울산 석유화학 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놓고 증인으로 선다. 최 부회장은 전주리사이클링센터 운영과 관련해 장 고문은 낙동강 오염의 책임에 대해 정 이사장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을 두고 증언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상균 HD현대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용준 쿠팡CLS 대표 등도 출석 요구를 받았다.

환경부와 기상청 종합 국감이 열릴 24일에는 백경오 한경대 교수와 김명숙 지천생태모임 대표, 도희섭 예천군 주민이 환경부 개후대응댐 추진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주부 이동현 씨와 안영환 숙명여대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 남태섭 전력연맹 사무처장, 임기상 미래차타기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위헌(헌법 불합치) 판결과 관련해 국회에 기후 문제 대응에 대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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