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이차전지 부문 적자 확대 예상”

입력 2024-09-20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4만 원 유지

유안타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이차전지 부문에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4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7만5500원이다.

20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항 4고로 개수를 끝마친 포스코는 3분기 다시 800만 톤 중반 수준의 제품 판매량을 기록하며 물량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반기 계약을 하는 실수요향 판매가격과 유통향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당초 기대했던 바와 다르게 스프레드는 전 분기비 유지 또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4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비 소폭 증가가 예상되나 제품 판매가격 하락이 이어지며 원재료 투입 원가 하락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포스코의 하반기 분기별 영업이익은 5000억 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이차전지 부문은 일부 프로젝트들이 준공에 들어가며 초기 가동에 따른 낮은 가동률이 3분기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영업적자 규모가 전 분기비 다소 증가(포스코퓨처엠 제외 시)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매출의 경우 내년부터, 손익은 2026년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저점을 확인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감은 낮은 상황”이라며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추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30,000
    • +5.69%
    • 이더리움
    • 4,434,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8.8%
    • 리플
    • 1,571
    • +0%
    • 솔라나
    • 341,200
    • +2.8%
    • 에이다
    • 1,109
    • -4.15%
    • 이오스
    • 906
    • +0.78%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5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8.1%
    • 체인링크
    • 20,510
    • -0.29%
    • 샌드박스
    • 47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