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스팀, 국내 최초로 전시 참가

입력 2024-09-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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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주년을 맞은 올해, 11월 14~17일 부산에서 ‘지스타 2024’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6일 기준 지스타 2024 참가 신청 현황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최초로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된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번 지스타에서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해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발전해 온 지스타의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과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특별 공간을 조성하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4 메인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선정됐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G-CON 2024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의 연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더욱더 높은 수준의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로 대표되는 코에이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 VII’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의 디렉터이자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지스타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 역시 올해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인 ‘스니커즈’가 공식 트랙 스폰서이자 스낵 스폰서로 참여하는 G-CON 2024은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틀 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9월 19일에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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