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엔비디아 상승 속 반도체 실적 우려에 업종내 차별화 전망

입력 2024-09-1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9-12 08:0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엔비디아의 상승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반도체 3분기 실적 우려 우려로 업종내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진행된 대선토론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 였다는 평가라며 대선 영향 축소되며 이차전지, 태양광 업종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될 수 있다고 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증시는 경직적인 물가 둔화 움직임에 장 초반 실망 매물이 출회했지만,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발언 이후 상승 반전하며 오름폭을 더욱 확대해 마감. 그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테크 컨퍼런스에서 “수요가 너무 많아 모두가 (우리의) 첫 번째가 되고 싶어한다”며 차세대 제품인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수요도 강하다고 밝힘. 이후 강한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지속 확대함.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코어 CPI가 0.3% 증가하며 예상을 소폭 상회함. 이에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장 초반 투자 심리를 악화시킴.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9월 FOMC 회의에서 ‘빅 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나 빅 컷 가능성은 CPI 발표 이후 34%에서 13%로 크게 떨어짐

국내 증시는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2500p 마디 지수를 하회하기도 하였음. 또한, 삼성전자는 인도 생산공장의 파업 영향 등을 반영하며 주가가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금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상승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둔화를 반전시켜 줄지에 주목. 특히,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점을 고려할 때,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강화 및 외국인 순매수 리턴은 ‘예상 외’ 강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함께 고려할 필요는 있음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주가 수익성 악화 우려로 급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금융주 약세, 외국인 반도체 1조 원 순매도 등에 장중 2500선을 하회하며 부진. 코스닥은 이차전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장후반 상승폭 축소 마감 (KOSPI -0.40%, KOSDAQ +0.46%)

금일에는 CPI 결과 소화하며 엔비디아 수요 기대감에 상승출발하겠으나, 반도체 3 분기 실적 우려 우려로 업종내 차별화 보일 것으로 예상. 전일 오전에 진행된 대선토론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 였다는 평가. 이에 국내 이차전지, 태양광 업종이 강세 보였으며 해리스 공약 상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달러 약세 압력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 강세. 전일 미증시에서도 태양광 ETF(TAN), 신재생에너지 ETF(ICLN)는 개장초 각각 3%, 2% 이상 강세 보였으며 대선 영향 축소되며 차익실현 물량 출회될 수 있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78,000
    • +5.96%
    • 이더리움
    • 4,43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18.9%
    • 리플
    • 1,569
    • -0.82%
    • 솔라나
    • 340,700
    • +2.71%
    • 에이다
    • 1,110
    • -4.06%
    • 이오스
    • 899
    • -0.1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6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5,000
    • +9.66%
    • 체인링크
    • 20,400
    • -0.39%
    • 샌드박스
    • 471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