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베셀·코콤·우리바이오 등 드론 관련주 일제히 ‘상한가’

입력 2024-09-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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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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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트론 한 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30.00%(372원) 오른 16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르면서 상한가에 마감한 바 있다.

이는 하이트론이 바이오 기업 지피씨알의 지분을 취득하고 해당 회사 연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이트론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 밝혔다.

또 하이트론은 6일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중 250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돼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사진= 한국거래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베셀과 코콤, 우리바이오, 네온테크, 엑셀세라퓨틱스, 제이씨현시스템, 피씨디렉트 등 7종목이다.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30.00%(75원) 오른 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의 신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사용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하면서 국내 드론주인 베셀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이유로 코콤은 30.00%(990원) 오른 4290원, 네온테크는 29.92%(509원) 오른 2210원, 제이씨현시스템은 29.87%(890원) 오른 3870원, 피씨디렉트는 29.80%(원) 상승한 2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바이오는 29.94%(1175원) 상승한 5100원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마리화나(대마)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계정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21세 이상 성인은 마리화나를 3온스(85g)까지 합법적으로 구입 또는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대한 11월 플로리다주 주민 투표때 주민으로서 찬성하겠다”며 “우리는 안전하고 검증된 (마리화나) 제품에 성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대마 관련주로 분류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29.88%(1730원) 오른 7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엑소좀 자동화 분리 정제 장비 ‘엑소더스 T-2800’을 출시했다고 밝힌 점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거래소)
(사진= 한국거래소)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클리노믹스 한 종목이다.

클리노믹스는 29.98%(292원) 하락한 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호재나 악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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