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료개혁 원점 논의할 수 있어…2026학년도 의대 증원 포함”

입력 2024-09-06 10:05 수정 2024-09-06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 의료개혁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의료정책 전문가들의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 현재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당정은 의료계가 하루빨리 대화 테이블에 돌아와 논의에 참여하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말했지만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기위한 의료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돼야 한다”며 “특히 우리사회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와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를 감안하면 의사 증원 자체는 서두르지 않을 수없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에서도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수요 예측에 기반을 둔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적정 규모에 관한 합리적 방안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추석 명절 ‘응급실 뺑뺑이’ 방지책 마련을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추석 연휴 전까지 응급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제기되는 추석 연휴 응급 우려를 해소 위해 직접 응급 의료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의원들도 추석 연휴전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응급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해서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1,000
    • +2.41%
    • 이더리움
    • 4,661,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41%
    • 리플
    • 1,848
    • +17.63%
    • 솔라나
    • 357,800
    • +6.52%
    • 에이다
    • 1,178
    • +4.43%
    • 이오스
    • 940
    • +6.2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95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55%
    • 체인링크
    • 20,880
    • +2.91%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