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연초 이후 개인 6749억 ‘뭉칫돈’

입력 2024-08-28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6749억 원이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5종(환헤지형 포함)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 1위에 해당된다. 해당 ETF는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해 6월 20일 상장 이후 1년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 순자산은 1조 2581억 원으로 동종 상품 5개 중 가장 많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배당성장률이 우수한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다. 상장 이후 월평균 34.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3.74% 수준의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SCHD’가 지급하는 높은 배당수익을 월분배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ETF는 총보수는 연 0.01%에 순자산 1조 원 규모의 대형 ETF로, 기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재무건전성과 기업의 성장성까지 고려한 미국의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한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에 따른 시세차익과 월마다 지급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0,000
    • +3.74%
    • 이더리움
    • 4,703,000
    • +8.5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8.61%
    • 리플
    • 1,688
    • +7.52%
    • 솔라나
    • 357,100
    • +7.04%
    • 에이다
    • 1,140
    • -0.44%
    • 이오스
    • 926
    • +4.0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0.1%
    • 체인링크
    • 20,820
    • +2.87%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