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팀이 연일 강세다. 회사가 개발한 ‘열폭주 차단 패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다.
12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나노팀은 전 거래일 대비 7.48% 오른 1만29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노팀이 개발한 열폭주차단소재는 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재의 전이를 지연시켜주는 소재로, 전기차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 소재로 꼽히고 있다.
앞서 열폭주차단패드는 국내 완성차의 2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됐고, 국내 배터리 업체로부터 북미 완성차향 열폭주차단패드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의 제품은 2023년 초 15분간 배터리 화재 전이를 지연시키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특정 조건 하에서 화재 전이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최고의 수준(NP: Non-propagation)까지 제품 기술력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 진행 전후로 다수의 글로벌자동차업체를 포함한 열폭주차단패드 관련 협업 미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당사의 선제적인 양산설비 확충으로 인한 충분한 CAPA 덕분에 협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나노팀은 올해 4분기부터 배터리모듈의 사이드캡에 적용되는 해외 내화격벽소재를 대체하여 공급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배터리팩 상부 커버에 사용되는 내화소재를 대체하는 프로젝트도 이미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